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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본공수

08.02.18 도쿄→인천 밤을 세고 있다. 여행기를 쓰고 TV를 보고 인터넷과 잡담을 하고 있으니 2시도 넘었다. 콜라가 마시고 싶어서 호텔 자판기에 가보았지만 맥주밖에 없어서 다시 들어왔다. 다시 돌아간다니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4시가 되서 거의 둘다 잠들뻔 했다. 인도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웃다 잠을 깬다. 욕조에 물을 받고 잠도 깰겸 목욕을 하러 들어갔다. 따뜻한물에 몸을 담그니 졸린건지 몸이 몽롱하다. 꿈꾸듯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 이 호텔의 냄새와 매일 누르던 7층 엘레베이터도 마지막이다. 거의 1시간 가까이되어 몸을 닦고 나왔다. 5시45분. 쉬고 싶어도 이제 짐을 쌀 시간이다. 짐을 다 정리해 넣어야 하는데 호텔이 좁다보니 그것도 쉬운일이 아니다. 액체류부터 챙겨서 모아놨다. 옷부터 넣고 쓰레기를 모아가며 .. 더보기
08.02.10 인천→도쿄 (신주쿠) 아침 10:30 영등포 구청역 도착 아슬아슬하게 5호선 승차 AREX 직행은 정시 열차 밖에 없어서 마음이 조급하다. 10:59 뛰어서 승강장으로 갔더니 여자승무원이 인사로 맞아 준다. 얼핏 홍콩AEL과 똑같다. 속도는 느리다. 그래도 지하가 아닌 지상으로 달리니 나름 볼거리도 있고 좋다.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역이 멀어 불편하다고 하더니 바로 붙어있다. 지하로 나오니 우리은행이 바로 보였다. 인터넷 환전한 돈을 찾고 짐을 다시 쌌다. 출국장으로 올라와서 ANA 카운터를 찾았다. L카운터, 왼편 끝이다. 짐을 붙이고 아시아나 카운터에서 적립 확인을 했다. 출국장으로 들어왔다. 입국심사후 면세점으로 향했다. 정확히 말하면 면세품 인도장. 이런게 공항에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마지막으로 점심식사는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