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 썸네일형 리스트형 08.02.18 도쿄→인천 밤을 세고 있다. 여행기를 쓰고 TV를 보고 인터넷과 잡담을 하고 있으니 2시도 넘었다. 콜라가 마시고 싶어서 호텔 자판기에 가보았지만 맥주밖에 없어서 다시 들어왔다. 다시 돌아간다니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4시가 되서 거의 둘다 잠들뻔 했다. 인도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웃다 잠을 깬다. 욕조에 물을 받고 잠도 깰겸 목욕을 하러 들어갔다. 따뜻한물에 몸을 담그니 졸린건지 몸이 몽롱하다. 꿈꾸듯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 이 호텔의 냄새와 매일 누르던 7층 엘레베이터도 마지막이다. 거의 1시간 가까이되어 몸을 닦고 나왔다. 5시45분. 쉬고 싶어도 이제 짐을 쌀 시간이다. 짐을 다 정리해 넣어야 하는데 호텔이 좁다보니 그것도 쉬운일이 아니다. 액체류부터 챙겨서 모아놨다. 옷부터 넣고 쓰레기를 모아가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