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쿄 썸네일형 리스트형 08.02.12 고코, 롯본기 6시 알람에 눈을 떴다. 정작 일어난 건 거의 6시20분이 다되어서 였지만, 동행인 친구가 에노시마에 간다고 직통 7시30분 기차를 타야해서 조식 시작 시간인 6시30분에 바로 호텔 식당으로 내려갔다. 어제 너무 조금씩 먹은 것을 후회하며 오늘은 밥부터 퍼담았다. 일본식 숙주나물, 모르는 생선구이, 햄을 담고 빵과 버터에 주스까지 따랐다. 마지막으로 오렌지, 자몽, 파인에플까지 후식으로 먹어주었다. 일본 쌀은 맛있다. 금새 일본 생활에 적응해 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룸으로 올라와 Do not disturb를 문에 걸어두고 한시간 정도 더 잠을 청했다. 일어나서 커튼을 들추어보니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간다. 고쿄가 걱정이다. 우산을 안쓰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보여서 다시 기운을 얻고 짐을 챙기고 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