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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s/2008 Tokyo, Japan

08.02.14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시부야

문자 4통에 일어났다.
침대에서 계속 늦장부리다 요코하마를 하루 미루고 하라주쿠, 시부야를 당겨가기로 했다.
씻고 준비를 하고 조식을 먹으로 내려갔다. 10:00까지 조식시간이라 한두 테이블 정도 밖에 사람이 없다.
조식 메뉴는 비슷하다.
밥과 모리가나 버터가 마음에 든다. 어느새 일본인처럼 밥그릇을 들고 먹는 것도 익숙하다.
쥬스를 마지막으로 마시고 거리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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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따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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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역으로 향하며 아침부터 줄서서 슬롯 머신 샵 앞에서 오픈을 기다리다 마침내 입장하는 사람들도 구경한다.
오랜만에 맑은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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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받으며 신주쿠역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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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야마노텐센을 탄다.
몇정거장이면 하라주쿠에 도착한다.
10:15차를 타고 몇분만에 하라주쿠에 도착했다. 마침 다케시다도리 입구 출구로 나온다.
화장한 여고생들 부터 특이한 복장의 남자들 사이로 한국인 관광객들이 길을 건너들어간다.
아침이라 아직 문을 열치 않은 곳도 있다.
Avex Academy까지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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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처럼 특이한 옷가게가 쭉 늘어서 있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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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페 가게들이 보인다.
아직 배가 부르고 마리온 크레페는 열지 않아서 그냥 지나쳤다.
간혹 특이한 복장의 사람들이 지나간다.
생각보다 얼마되지 않는 길이라 금방 길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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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간다. 오늘은 흑인들이 우리를 잡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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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다사먹고 지나가는 크레페를 사먹었다.
62번 딸기맛 아이스크림에 복숭아, 딸기 소스, 크림이 들어있다.
450엔. 싸지는 않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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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페를 받고 나오는데 옆가게 에서 모델 3명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필름 중형카메라를 든 사진사가 사진을 찍는다.
일반인과는 조금 다른 외모의 모델들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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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페를 먹으며 길을 나왔다.
스푼으로 떠먹다 아애 씹어 먹는다.
다먹으니 제법배도 부르다.
오모테산도 도로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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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브랜드의 샵 건물로 특이하지만 날씨가 좋은 가로수길이 훨씬 운치 있다.
오모테산도 힐즈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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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육교를 건너 건너편에 MoMA 겔러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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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불가리 샵에는 여자들이 줄을 서있다.
3층 MoMA 샵에 들어갔다.
볼펜과 MoMA  몰스킨, 시계 정도가 살 수 이쓴 ㄴ범위에서 끌린다.
고민을 하다 그냥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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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테산도 힐즈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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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쌈지길과 비슷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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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일 아래층으로 내려가 윗쪽으로 전체 모습을 찍었다.
올라가려고 길을 찾다보니 앉아서 쉴 공간도 보인다.
뒷편으로 문방구가 있어들어갔다.
사실 엄청 고급스러운 샵이다.
사고 싶은건 이것저것 많지만
수첩을 묶는 끈이나 하나 샀다.
로디아 11용 이탈리아산 가죽 커버가 눈길을 끈다.
나와서는 그냥 계속 올라갓다
걷다보니 맨 위층까지 단순에 온다.
위쪽에는 위성안테나 같은 접시모양의 반사스피커가 계속 회전하며 자연스러운 소리를 다양한 방햐응로 분산시킨다.
더워서 얼른 나왔다.
오모테산도에서 가장 특이하다는 프라다 빌딩을 찾는다.
지도에서 보니 하필이면 반대쪽으로 멀리 동떨어져 있다.
그래도 끝까지 가봤다.
직접보니 프라다건물만큼이나 뒤쪽에 끌로에 건물도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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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하고 캣스트리트로 향하기 위해 하라주쿠역 쪽으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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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본 60엔짜리 부터 있다는 회전 초밥집을 찾았지만
실제 먹을 만한건 250엔 부터이다.
그냥 나와서 타케시따도리에 있는 싼 하나마루 우동을 찾았다.
뒷골목으로 가는 길에 연기학원들도 구경한다.
하나마루 우동에서 제일 싼 우동과 새우, 야채 튀김을 하나씩 먹었다.
사누키 보레 우동과 같은 시스템이다.
식당을 나와서 옷가게와 가방가게를 구경하다.
어제 무리해서 오늘은 돈을 아끼기로 했다.
이상한 복장의 여자를 따라가다 엘비스 프레슬리 기념품가게도 결국발견했다.
캣스트리트로 향했다.
moMA가 있던 바로 옆골목이다.
한국인들도 많다.
길이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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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 가게들도 있지만 뒤로는 일반 주택가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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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포티지 샵을 한동한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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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스트리트가 끝나고 다시 지도를 확인한후 시부야로 향한다.
일본에 많이 보이는 United Arrow가 어떤 브랜드인지 궁금하다.
육교를 건넜다.
제방향으로 향하고 있는듯하다.
다리가 아파서 맥도날드에서 240엔에 초콜렛 선데 아이스크림을 시키고 잠깐 졸았다.
옆에 외국인은 열심히 소설책과 영어사전을 조합해 무엇을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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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역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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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 사진과 똑같은 모습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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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엽서를 적고 109도 드렁갔다.
여자의류 전문인 것 같다.
4층 에스칼레이터 옆에서 보아 뮤직비디오를 발견한다.
109에서 나와 HMV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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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쿠미 신보가 인기인것 같다. 3층 영화매장도 둘러보고 4층 클래식 매장도 올라갔다.
친구는 아사히시조 음반을 구경하고 나는 사라브라이트만 신보를 청음했다.
내려오다 보니 2층에 라디오 스테이션이 있다. 누가 있는지 보이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몰려서 구경을 한다.
무작정 길을 걷다. 스페인 자까를 찾았다. 한 샵엣 ㅓ모자도 구경한다.
스페인 자까를 나와 유니끌로를 잠시 구경하ㅗㄱ 파르코 백화점에 들어갔다. 여기에도 1층에 라디오 스테이션이 있다.
6층에서 무지를 구경하고 나왔다. 라디오 스테이션에 유명가수가 왔는지 사람들이 모여있다. 5명의 여자그룹. 짙은 화장과 성형수술한 듯한 얼굴이 몰려있다.
좀더 올라가보려 했지만 별로 볼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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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길로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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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통을 아직도 찾지 못했다. 건너편에 우체통을 발견하고 길을 건넜다.
시부야 역 앞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이렇게 넓은 횡단보도에 많은 사람이 건너는 것을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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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을 타고 신주쿠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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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프다. 아직 7시 정도이다.
책에 유명하다고 소개된 맨야무사시라는 식당을 찾는다.
지나쳐서 올라갔다 다시 내려와 골목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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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
840엔짜리 자판기에서 티켓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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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에는 면과 계란, 김과 고기에 W소스라는 것으로 만든 국물이 있다.
다른 것들 보다 확실히 맛있다.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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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수염을 한 주방장 중 한명이 오버엑션을 하며 면을 건져낸다.
호텔로 향했다.
윗쪽길로는 처음이다.
호텔에서 쉬다가 8시가 되어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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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밤거리를 구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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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엔에 다꼬야끼도 사먹는다.
언제나 가는 훼미리마트에서 우유 500ml를 사서 들어왔다.
방은 따뜻하게 하려고 요령을 피운다.
욕조에 뜨거운 물을 가득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