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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s/2010 Shanghai, China

Last

안개에 갇힌 푸둥.

아침에 일어나 창밖으로 이런 경관을 볼 수 있다면 하고 상상한게 몇번인지 모른다.

한국으로 보낼 엽서들을 정리했다.
아마 엽서보다 내가 먼저도착할테니
분신을 남겨두는 듯한...

아이팟으로 포스팅하는 것도 이것으로 마지막이겠군.

Shanghai, Better city, bette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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