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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s/2007 Europe

런던, 그리니치

본 여행기는 2007년 여름 유럽 배낭 여행기입니다.
내용위주로 사진을 선별하다 보니 생략된 사진이 많습니다.(90%가량)
중간에 흐름이 이어지지 않더라도 이해바랍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내용없이 사진만 크게 이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댓글과 트랙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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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처음 향한 곳은 세인트 폴 대성당.
아침일찍 버스를 타러 나왔는데 동전이 없어서 표사는데 애를 먹었다.
뒷편 의류 매장에서는 코인을 바꿔줄 수 없다고 거절하고,
건녀편 맥도날드에서는 지폐를 코인으로 바꿔주는 거는 자신의 권한이 아니라고 거절했다.
결국 멀리 기념품가게까지 가서 엽서를 사면서 동전을 바꿨다.
점원이 한국 성씨에 동양인 이었는데 정말 한국인이었는지 궁금하다.

버스를 생각보다 오래 타고와서야 도착했다.
이층버스 맨 앞자리는 그런데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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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폴 대성당.
어떤걸 기준으로 어느범위에서인지 모르지만 가장 크다는 성당.
영국 국교회 성당중 가장 큰거라고 내 멋대로 추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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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촬영은 역시 누구에게나 빼놓을 수 없는 기념행사인가 보다.
저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음을 저들도 되돌아가서 추억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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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사먹은 것중 가장 저렴하게 느꼈던 커피.
각 테이블마다 바리스타들의 얼굴이 있었다.
내 카푸치노를 만들어준 이사람은 리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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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런던에서도 푸른 하늘을 만날 수 있다.
반가운가? 런던에서는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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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세븐업도 보기 힘들지만 체리 세븐업은 처음 본다.
그 나라 음료와 과자는 꼭 먹어보게 된다.
런던에서 그런 습관을 실행하다가는 여비가 다 사라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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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박물관 도착.
친구의 왼손도 책과 함께 도착.
다들 여기서 기념 촬영 하더라?
2박3일 관람 코스가 있다던 이곳 생각보다는 커보이지 않았다.

시간 여유가 없어서 제대로 관람 못하고 나온것이 너무나 후회된다.
박물관 한국어 도록에 태극기와 북한 인공기가 같이 있어서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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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돈은 역시 단위가 ㅎㅎ 10유로와 1000원 중 어떤게 외국인들 눈에는 가치 있어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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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거리들.
샵들마다 색이 다르다.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가면서 정말 놀랐던거는 평범한 가정집같은 건물들이
출판사, 광고회사 같은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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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친절한 교통신호는 본적이 없다!
버튼과 WAIT 하나만으로도 충분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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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눈에 들어오는거는 Buffet lunch 9.95 밖에 없을까.
대략 19,000원?
신문가판대. 맘에 든다. 집에 가져도 놓고 싶은데..
내 멋대로 런던의 상징으로 삼고 싶은 다른 도시에서도 볼 수 있는 신문 가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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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그리니치로 출발했다.
템즈강을 건너고 교외로 나가면서 어제는 보지 못했던 다른 모습들도 구경할 수 있었다.
한 도시에 최소 일주일씩은 머물어야 하는데 아쉽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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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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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치 천문대를 찾다가 특이한 곳을 찾아서 호기심에 들어가 봤다.

 100년이 넘었다는 하저 터널 이었다.
끝까지 넘어가서 올라와서야 강을 건너왔다는 사실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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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왔더니 날씨가 맑아졌다.
넓지도 않은 강을 두고 날씨가 뒤바뀌다니.
마침 교복을 입은 어린 여학생들이 즐겁게 장난치고 놀고 있었다.
날씨만큼 해맑은 아이들.
난 아직도 20대 초반인데 왜 그리 부러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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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치 천문대를 찾아서 다시 건너왔다.
예상치 않은 하저터널 발견에 즐거웠다.(일행중 나만;; 이었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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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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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축구 구장도 보인다.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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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치 음악 대학이었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잘못 표기한 누구를 위해 참고로 말하자면 왕립 해군학교는 울타리 넘어 길건너 위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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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서 인지 이렇게 주무시는 분도 계시다. 옆에 술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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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치 천문대에 도착했다. 관광객, 견학온 학생들로 붐빈다.
그리고 다시 비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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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경도가 땅에 적혀 있었다. 127도00분
해외에 나가면 이런게 반가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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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치 표준시를 나타내는 시계가 있다.
천문대 안에는 몇가지 종류의 소규모 기념관,박물관이 있다.
그리고 몇파운드 지불하고 그리니치 표준시를 인쇄해주는 프린터도 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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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버스를 타고 런던 시내로 돌아와 밀레니엄 브릿지로 향하던 중 본 건너편의 테이트모던.
다음에 좀더 여유있게 런던에 가면 반드시 들릴 곳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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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브릿지를 보며 한강에도 보행전용 다리 하나쯤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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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배들도 보이고,
유람선에서 파티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그들보다 여유없이 여행하는 내 모습을 반성했다.

012
공룡 늑골과 척추가 연상되는 밀레니엄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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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브릿지를 건너와서 런던시청과 타워브릿지로 향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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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타워브릿지와 런던시청이 보인다.
이때 본 타워 브릿지가 가장 아름다웠다.
다가갈수록 식상해져 버렸으니..
중학교 2학년때. 장애인단체에서 만큼 크리스마스 카드를 산적이 있다.
5가지 종류중 내가 고른 1가지 야광 카드가 타워브릿지 야경과 불꽃놀이 전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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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로 보이는 여자 대여섯명이 들어가는 모습이 기억나는데 뭐하는 건물인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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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시청과 타워브릿지
기타 조형물들이 재밌었다.
날씨만 좋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절실했던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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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시청 내부로 들어왔다.
당연히 짐검사와 몇단계 검문을 통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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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는 오페라 공연 비디오 상연을 하고 있었다.
마침 무지개가 떠서 사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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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거의 사용을 안한다는데..
운좋게 타워브릿지가 들려서 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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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가 넘어 런던성은 관람 할 수 없었다.
유럽에 도착해서 우리나라는 해가 정말 빨리진다는 생각을 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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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의 구박을 받으며 내 고집으로 도착한 이 건물.
멀리서 보는 것보다 너무 평범해서 실망을 했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
내 고집은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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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는 건물인지 정말 특이했다.
얼마전 런던에 대한 TV 프로그램중 BANK가 가 나오고 이건물도 나왔다.
좀더 늦지만 않았다면 분명 더 구경하자고 내가 고집 부렸을법도 하다.


런던 버스는 노선마다 운행 시간이 다르고 주말과 평일 노선이 다르다.
전혀 계획에 없던 곳을 가서 만족했지만, 교통편을 찾지 못해 숙소에 도착할 때까지 끊임없이 구박을 들어야 했다.

(그래도 숙소에 도착해서 10시를 조금넘겼지만 라면은 먹을 수 있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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