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본 여행기는 2007년 여름 유럽 배낭 여행기입니다.
내용위주로 사진을 선별하다 보니 생략된 사진이 많습니다.(90%가량)
중간에 흐름이 이어지지 않더라도 이해바랍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내용없이 사진만 크게 이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댓글과 트랙백 부탁드립니다.

우리 숙소가 위치해 있던 빅토리아 역.
도착할 때만해도 숙소 찾느라 긴장해서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던 곳.
마지막날 되니깐 여유가 생겨 다시 보게 되더라는.. 여유인지 아쉬움인지..

빌리 엘리엇 극장이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 것 같은 이 뮤지컬을 봤어야 하는 것인데...

출근 시간대 사람들의 모습은 어디나 같다.
당신들은 볼 수 없는 장면을 관광객은 발견할 수 있다.

버킹엄 궁앞에 가로등이 독특해 보이길래 찍어봤다.
지금보니 하나도 독특하지 않은 가로등.

버킹엄 궁전 앞에 세인트 제임스 공원이다. 호수의 펠리칸들이 기억에 남는다.
여기서 민박집에서 준비해준 마지막 점심 샌드위치를 먹었다.

다이애나 메모리얼도 발견했다. 길을 따라 쭉 있는 것 같았다.

우연히 그제 지나쳤던 길로 빠져나왔다.
근위병 만큼이나 정자세로 가만있는 말이 신기했다.

런던하면 역시 빨간 이층 버스.
한국의 대중교통수단은 저렴하고 잘 정비되어 있기는 한데 큰 특징은 없는 것 같다.

나도 다시 저문을 향해 달려가고 싶다.
지나면 버킹엄 궁으로 통하는 길이 나온다.

근위병 교대식을 구경하기 위해 도착했다.
기마 경찰들도 많이 배치되어 있다.

궁전 옥상에서는 무장한 경호원들이 쌍안경으로 군중을 주시하고.

사람들도 정말 많이 모여있다.

근위병 교대식은 30분 이상 진행된다.

교대식 시간에 맞추어 궁에 들어가는 방문하는 사람들.
왕궁에 볼일이 있는 특별한 사람들 인것 같다.
친구가 말했다. 저기 여자랑 결혼하면 나도 귀족되는거야?

한곳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3군데서 다양한 근위병들이 들어 온다.

캐나다 영국총독부에서 본 근위병 교대식과는 규모가 다르다.
런던 관광중 가장 인기있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사람들의 시선과 경찰의 시선이 재밌다.

뒷짐지고 구경하는 경찰관

바로 앞에 있었던 경찰관. 이사람 모든 사람에게 친절했다.

근위병 교대식이 끝나고 시간이 예상보다 초과되어 헤롯 백화점을 포기하고 하이드 파크로 향했다.
스피커즈 코너를 발견하고 기쁜 마음에 사진을 남겼다.
기차시간때문에 하이드 파크를 뛰어서 통과하고 언더그라운드 역에 도착했다.

노팅힐 로 향하기 위해 지하철을 탔다.

개성있는 영국 지하철. 개성있다고 딱히 좋을 거는 없다.

노팅힐 영화 때문에 더욱 유명해진 포토벨로 마켓.
표지판을 보고 따라가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찾기 쉽지 않았다.

찾아가는 중간에 주택가들.
독특한 느낌이 있다.

포토벨로 마켓이 오픈하지 않아 아쉬웠다.
예상은 하고 갔지만 막상 비어있는 모습을 보니 더욱 안타깝다.

관광객은 더욱 찾아 보기 힘들다.

시간이 오버된데다가 교통편을 몰라서 브뤼셀행 유로스타를 놓칠 위기에 처했다.
초조하게 버스를 기다리면서.

런던을 다니는 동안 괜히 관심을 가져본 신문 가판대들.

여유있게 런치를 즐기는 모습이 더욱 나를 초조하게 만들었다.

정류장을 놓치고 5정류장을 뛰고, 겨우겨우 근처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을 찾아 2번 갈아타고
고생끝네 숙소에 도착. 바로 짐을 챙겨 혹시나 늦을까 재빨리 워터루 역으로 왔다.

버거킹에서 점심을 때웠다. 이때먹은 버거킹 후렌치후라이의 바삭함은 잊을 수 없다.

드디어 런던을 떠나는 건가..

역의 끝쪽에는 유로스타 전용 카운터가 있다.

왼편이 우리가 브뤼셀까지 타고갈 유로스타.

Way out! 다시 런던으로 돌아 나가고 싶다.
LONDON Waterl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