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여행기는 2007년 여름 유럽 배낭 여행기입니다.
내용위주로 사진을 선별하다 보니 생략된 사진이 많습니다.(90%가량)
중간에 흐름이 이어지지 않더라도 이해바랍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내용없이 사진만 크게 이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댓글과 트랙백 부탁드립니다.
밤이 되어서야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 보다 조금 더 차분한 느낌이다.
밤에 도착해서 그런 이미지가 더 강했는지도 모르겠다.
기차역과 지하철역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편리했다.
바르셀로나에 비해서 지하철 자체는 오래된 것 같았다.
서울 지하철과 가장 비슷한 형태의 개찰구와 티켓 형태를 보여준다.
마드리드 지하철의 모든역은 삼성이 광고의 일환으로 LCD 모니터를 설치해 놓았다.
마드리드 지하철은 선로의 형태가 특이하다. 보통 양쪽의 형태가 대칭으로 동일한 선로와 비교되는 모습이었다. 선로폭이 상당히 좁고 한쪽에는 지지대가 있는 두꺼운 선로가 설치되어 있다.
지하철을 한번 갈아타서 오페라 역까지 왔다.
밤문화가 발달한 스페인은 12시를 향하는 시간에도 거리에 사람들이 분주하게 돌아다녔다. 얼핏 서울과 비슷한 생활시간대를 가지고 있다.
#7월 25일 민박집에서 아침을 먹고 거리를 나섰다.
오페라 역부터 출발해서 그랑비아 거리로 향했다.
맑고 햇살이 따가로운 날씨. 여행하기 좋은 마드리드.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와 비교되는 마드리드의 그랑비아 거리이다.
지금은 수도인 마드리드는 불과 몇백년 전까지만해도 왕실의 사냥터 자리였다고 한다. 유럽의 유서깊은 도시들에 비해서는 건설된지 얼마되지 않는 도시이다. 현대적 도시의 모습은 아니지만 도시의 구성은 촘촘하게 밀집되어 있는 고도들에 비해서 보다 현대적으로 큼직큼직한 느낌을 준다. 스페인 광장 분수부근에서 알수 없는 프로모션 행사가 진행된다. 지나가는 이들에게 파라솔을 나눠주는데 인기가 대단했다. 엽서와 우표를 구입해서 마드리드에서도 어김없이 엽서를 붙일 준비를 했다. 사실 그랑비아 거리 자체가 샹젤리제와 비슷한 이미지를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마드리드의 대표적인 거리인 만큼 상당히 아름다운 거리이다. 저녁에 나가보지 못한게 매우 아쉽다. 바르셀로나에비해 관광객이 적은 마드리드지만 엽서는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무슨 용도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보행자를 위해 햇빛을 막는 역할은 물론 조형적 기능도 충분히 하고 있는 천막. 마드리드 그랑비아 거리 표지판.
일본어가 부러워진다.
그랑비아 거리에서 멕도날드를 찾았다. 어쩌다 보니 맥도날드가 익숙해 지는 여행이다.
내가 구입한 마드리드 엽서와 같은 위치에서 같은 느낌으로 사진을 찍어봤다. 그랑비아 거리의 입구라고도 할 수 있는 스페인 은행 건너편 그랑비아 거리 시작하는 지점이다. 고풍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곳이 마드리드다.
햇살이 너무 강해서 버스정류장에 앉아서 선크림을 더 발랐다.
알깔라 문까지 걸어왔다. 마드리드에서 유명한 스팟 중 하나인 알깔라 문.
사실 알깔라 문자체보다는 여기까지 걸어오면서 느낄수 있는 마드리드의 넓은 대로가 마음에 든다. 알깔라 문앞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대로를 바라보다. 알깔라 문에서 왼쪽으로 레띠로 공원을 보면서 내려오다 보면 왼쪽으로 프라도 미술관을 볼 수 있다.
유럽의 3대 미술관중 하나인 프라도 미술관. 플랑드르 화가의 그림을 포함한 다양한 명작들을 볼 수 있다. 스페인과 플랑드르는 얼핏 보면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한때 합스부르크 왕가의 영향으로 플랑드르 화가가 왕실 화가역할을 하면서 많은 그림들이 벨기에 쪽으로 부터 유입되었다. 특히나 프라도 미술관의 가장 대표적인 화가로는 고야를 들 수 있다.
고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들려야 할 곳이다. 마드리드 아또차 역이 보인다. 아또차 역 건너편에서.
너무 더워서 맥도날드에서 음료수를 마셨다.
이날 하루 맥도날드를 상당히 유용하게 이용했다.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 센터로 향하는 중에 우리나라 BBQ를 발견했다.
스페인에 진출한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반가웠다. 메뉴는 치킨위주가 아니었다.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 센터 건물 바깥에도 조각품이 설치되어 있다.
다양한 현대 활동중인 작가들의 전시부터 상설 전시된 미로의 미술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물론 가장 유명한 작품이라면 피카소의 대작인 게르니카가 있다.
그외에도 피카소의 여러 스케치와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지하철을 타고 숙소쪽으로 돌아왔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다른 여행자들로 부터 추천받은 프레스코라는 저렴한 뷔페 프렌차이즈 식당을 찾을 수 있어다.
유럽에서 먹은 최고의 식사중 하나였다. 적당한 가격에 포식을 할 수 있었다.
배를 채우고 마요르 광장으로 향했다. 최근 개봉한 빈티지 포인트라는 영화에 2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그곳이다.
마드리드에서 가장 개성있고 멋진 광장이다.
스페인은 걸어다니는 사람들까지 상당히 매력적인 곳이다.
그 외모나 스타일을 떠나서 그들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관광이라면 당연히 바르셀로나겠지만 한동한 거주한다면 마드리드를 선택할 것 같다. 왕궁앞 광장. 오후 그림자가 길어질 시간 독서하는 사람들부터 보드를 타고 있는 청년들까지 왕궁 앞이라기에는 제법 여유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민박숙소가 왕궁에서 2~3분 거리, 스페인 광장에서 5분 정도 거리, 마요르 광장까지 10여분 정도 거리여서 여유있게 관광하는데 편리했다.
#7월 26일 아침 일찍 왕궁쪽으로 향했다.
오후에 공항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짐을 모두 정리해 놓고 거리로 나왔다.
왕궁과 왕궁의 뒷편을 둘러싼 캄포 델 모로. 생각만큼 화려한 왕실 정원은 아닌 것이 아쉬웠다.
왕궁 앞에는 아침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왕궁치고는 한적하고 여유로운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경비가 삼엄한 다른 왕궁들에비해 오히려 이런 왕궁이 더 마음에 든다. 마지막으로 쏠 광장 쪽으로 향했다.
조용한 버거킹에서 여유있게 식사를 했다. 푸짐한 패밀리팩이 기억에 남는다.
마지막 마드리드 관광을 큰 미련없이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짐을 찾았다.
여유있게 공항으로 향하기 위해서 였다.
지하철을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2번을 갈아타고 공항까지 직행했는데 가장 마음에드는 거는 공항의 이착륙 정보가 지하철 역에서도 화면에 뜬다는 거였다. 물론 예상치 못한 추가요금을 도착해서야 지불한거는 아쉬웠다. 공항에서 어렵지 않게 easyJet 카운터를 찾아 수속을 했다.
저가항공. 생애 처음이다. TAX와 카드 수수료를 포함해도 4만원대의 가격으로 마드리드->파리 구간을 탈 수 있었다. 고속열차를 타도 16시간 가량이 소요되는 구간을 2시간되 안되는 시간에 이정도 가격으로 갈수있다는게 놀라웠다. 우리가 탈 이지젯 항공기가 기다리고 있다. 저가항공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낙후된 중고 항공기를 예상했는데 의외로 A320 새항공기였다. 물론 저가항공이라 좌석지정도, 모니터도 무료식음료도 없었다.
공항 라운지에 앉아있는데 사진찍는 모습을 보고 한 스페인 여자가 말을 걸었다. 파리에 처음이냐면서 어디에서 왔는지를 물어봤다. 파리가 아름답다고 말해줬다. 그러고는 S클래스 티켓을 부를때 먼저 들어가 버렸다. 저가항공은 좌석지정이 없는대신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클래스를 나눠 먼저 선착순으로 들어갈 수 있다.
몇시간 후면 도착할 파리. 한달간의 여행중 마지막 도시다. 기대와 아쉬움이 교차한다.
내용위주로 사진을 선별하다 보니 생략된 사진이 많습니다.(90%가량)
중간에 흐름이 이어지지 않더라도 이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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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댓글과 트랙백 부탁드립니다.
밤이 되어서야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 보다 조금 더 차분한 느낌이다.
밤에 도착해서 그런 이미지가 더 강했는지도 모르겠다.
기차역과 지하철역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편리했다.
바르셀로나에 비해서 지하철 자체는 오래된 것 같았다.
서울 지하철과 가장 비슷한 형태의 개찰구와 티켓 형태를 보여준다.
마드리드 지하철의 모든역은 삼성이 광고의 일환으로 LCD 모니터를 설치해 놓았다.
마드리드 지하철은 선로의 형태가 특이하다. 보통 양쪽의 형태가 대칭으로 동일한 선로와 비교되는 모습이었다. 선로폭이 상당히 좁고 한쪽에는 지지대가 있는 두꺼운 선로가 설치되어 있다.
지하철을 한번 갈아타서 오페라 역까지 왔다.
밤문화가 발달한 스페인은 12시를 향하는 시간에도 거리에 사람들이 분주하게 돌아다녔다. 얼핏 서울과 비슷한 생활시간대를 가지고 있다.
#7월 25일 민박집에서 아침을 먹고 거리를 나섰다.
오페라 역부터 출발해서 그랑비아 거리로 향했다.
맑고 햇살이 따가로운 날씨. 여행하기 좋은 마드리드.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와 비교되는 마드리드의 그랑비아 거리이다.
지금은 수도인 마드리드는 불과 몇백년 전까지만해도 왕실의 사냥터 자리였다고 한다. 유럽의 유서깊은 도시들에 비해서는 건설된지 얼마되지 않는 도시이다. 현대적 도시의 모습은 아니지만 도시의 구성은 촘촘하게 밀집되어 있는 고도들에 비해서 보다 현대적으로 큼직큼직한 느낌을 준다. 스페인 광장 분수부근에서 알수 없는 프로모션 행사가 진행된다. 지나가는 이들에게 파라솔을 나눠주는데 인기가 대단했다. 엽서와 우표를 구입해서 마드리드에서도 어김없이 엽서를 붙일 준비를 했다. 사실 그랑비아 거리 자체가 샹젤리제와 비슷한 이미지를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마드리드의 대표적인 거리인 만큼 상당히 아름다운 거리이다. 저녁에 나가보지 못한게 매우 아쉽다. 바르셀로나에비해 관광객이 적은 마드리드지만 엽서는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무슨 용도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보행자를 위해 햇빛을 막는 역할은 물론 조형적 기능도 충분히 하고 있는 천막. 마드리드 그랑비아 거리 표지판.
일본어가 부러워진다.
그랑비아 거리에서 멕도날드를 찾았다. 어쩌다 보니 맥도날드가 익숙해 지는 여행이다.
내가 구입한 마드리드 엽서와 같은 위치에서 같은 느낌으로 사진을 찍어봤다. 그랑비아 거리의 입구라고도 할 수 있는 스페인 은행 건너편 그랑비아 거리 시작하는 지점이다. 고풍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곳이 마드리드다.
햇살이 너무 강해서 버스정류장에 앉아서 선크림을 더 발랐다.
알깔라 문까지 걸어왔다. 마드리드에서 유명한 스팟 중 하나인 알깔라 문.
사실 알깔라 문자체보다는 여기까지 걸어오면서 느낄수 있는 마드리드의 넓은 대로가 마음에 든다. 알깔라 문앞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대로를 바라보다. 알깔라 문에서 왼쪽으로 레띠로 공원을 보면서 내려오다 보면 왼쪽으로 프라도 미술관을 볼 수 있다.
유럽의 3대 미술관중 하나인 프라도 미술관. 플랑드르 화가의 그림을 포함한 다양한 명작들을 볼 수 있다. 스페인과 플랑드르는 얼핏 보면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한때 합스부르크 왕가의 영향으로 플랑드르 화가가 왕실 화가역할을 하면서 많은 그림들이 벨기에 쪽으로 부터 유입되었다. 특히나 프라도 미술관의 가장 대표적인 화가로는 고야를 들 수 있다.
고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들려야 할 곳이다. 마드리드 아또차 역이 보인다. 아또차 역 건너편에서.
너무 더워서 맥도날드에서 음료수를 마셨다.
이날 하루 맥도날드를 상당히 유용하게 이용했다.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 센터로 향하는 중에 우리나라 BBQ를 발견했다.
스페인에 진출한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반가웠다. 메뉴는 치킨위주가 아니었다.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 센터 건물 바깥에도 조각품이 설치되어 있다.
다양한 현대 활동중인 작가들의 전시부터 상설 전시된 미로의 미술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물론 가장 유명한 작품이라면 피카소의 대작인 게르니카가 있다.
그외에도 피카소의 여러 스케치와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지하철을 타고 숙소쪽으로 돌아왔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다른 여행자들로 부터 추천받은 프레스코라는 저렴한 뷔페 프렌차이즈 식당을 찾을 수 있어다.
유럽에서 먹은 최고의 식사중 하나였다. 적당한 가격에 포식을 할 수 있었다.
배를 채우고 마요르 광장으로 향했다. 최근 개봉한 빈티지 포인트라는 영화에 2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그곳이다.
마드리드에서 가장 개성있고 멋진 광장이다.
스페인은 걸어다니는 사람들까지 상당히 매력적인 곳이다.
그 외모나 스타일을 떠나서 그들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관광이라면 당연히 바르셀로나겠지만 한동한 거주한다면 마드리드를 선택할 것 같다. 왕궁앞 광장. 오후 그림자가 길어질 시간 독서하는 사람들부터 보드를 타고 있는 청년들까지 왕궁 앞이라기에는 제법 여유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민박숙소가 왕궁에서 2~3분 거리, 스페인 광장에서 5분 정도 거리, 마요르 광장까지 10여분 정도 거리여서 여유있게 관광하는데 편리했다.
#7월 26일 아침 일찍 왕궁쪽으로 향했다.
오후에 공항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짐을 모두 정리해 놓고 거리로 나왔다.
왕궁과 왕궁의 뒷편을 둘러싼 캄포 델 모로. 생각만큼 화려한 왕실 정원은 아닌 것이 아쉬웠다.
왕궁 앞에는 아침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왕궁치고는 한적하고 여유로운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경비가 삼엄한 다른 왕궁들에비해 오히려 이런 왕궁이 더 마음에 든다. 마지막으로 쏠 광장 쪽으로 향했다.
조용한 버거킹에서 여유있게 식사를 했다. 푸짐한 패밀리팩이 기억에 남는다.
마지막 마드리드 관광을 큰 미련없이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짐을 찾았다.
여유있게 공항으로 향하기 위해서 였다.
지하철을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2번을 갈아타고 공항까지 직행했는데 가장 마음에드는 거는 공항의 이착륙 정보가 지하철 역에서도 화면에 뜬다는 거였다. 물론 예상치 못한 추가요금을 도착해서야 지불한거는 아쉬웠다. 공항에서 어렵지 않게 easyJet 카운터를 찾아 수속을 했다.
저가항공. 생애 처음이다. TAX와 카드 수수료를 포함해도 4만원대의 가격으로 마드리드->파리 구간을 탈 수 있었다. 고속열차를 타도 16시간 가량이 소요되는 구간을 2시간되 안되는 시간에 이정도 가격으로 갈수있다는게 놀라웠다. 우리가 탈 이지젯 항공기가 기다리고 있다. 저가항공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낙후된 중고 항공기를 예상했는데 의외로 A320 새항공기였다. 물론 저가항공이라 좌석지정도, 모니터도 무료식음료도 없었다.
공항 라운지에 앉아있는데 사진찍는 모습을 보고 한 스페인 여자가 말을 걸었다. 파리에 처음이냐면서 어디에서 왔는지를 물어봤다. 파리가 아름답다고 말해줬다. 그러고는 S클래스 티켓을 부를때 먼저 들어가 버렸다. 저가항공은 좌석지정이 없는대신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클래스를 나눠 먼저 선착순으로 들어갈 수 있다.
몇시간 후면 도착할 파리. 한달간의 여행중 마지막 도시다. 기대와 아쉬움이 교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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