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2.13 우에노, 아사쿠사, 아키하바라 아침 8시 겨우 일어났다. 커튼 사이로 햇빛이 강하게 들어온다. 창밖을 바라봤다. 상당히 맑은 날씨. 세수하고 머리감고 짐을 정리한다. 짐까지 챙겨 조식식사할 계획이다. 밥부터 가득 담아 버렸다. 일본 미소 된장국을 조금 담고 빵과 버터는 물론 반찬들도 챙겼다. 쥬스를 적당히 곁들여 먹었다. 거의 10시가 되가는 것을 보며 신주쿠 역으로 향했다. 날은 맑은데 바람이 너무 차다. 한국 내복 생각이 간절했다. 벌써 어느정도 익숙해진 신주쿠역 야마노텐센을 타기 위해 어제와 건너편인 15번 승강장으로 갔다. 북쪽 순환은 남쪽과 다르다. 주택가가 많이 보인다. 이케부쿠로에서 사람들이 많이 갈아탄다. 자리를 잡고 앉았다. 비슷한 풍경이 건너편 창밖으로 지나간다. 묘지들도 보인다. 졸음이 올때쯤 우에노 역에 도착했다.. 더보기 08.02.12 고코, 롯본기 6시 알람에 눈을 떴다. 정작 일어난 건 거의 6시20분이 다되어서 였지만, 동행인 친구가 에노시마에 간다고 직통 7시30분 기차를 타야해서 조식 시작 시간인 6시30분에 바로 호텔 식당으로 내려갔다. 어제 너무 조금씩 먹은 것을 후회하며 오늘은 밥부터 퍼담았다. 일본식 숙주나물, 모르는 생선구이, 햄을 담고 빵과 버터에 주스까지 따랐다. 마지막으로 오렌지, 자몽, 파인에플까지 후식으로 먹어주었다. 일본 쌀은 맛있다. 금새 일본 생활에 적응해 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룸으로 올라와 Do not disturb를 문에 걸어두고 한시간 정도 더 잠을 청했다. 일어나서 커튼을 들추어보니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간다. 고쿄가 걱정이다. 우산을 안쓰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보여서 다시 기운을 얻고 짐을 챙기고 나.. 더보기 08.02.11 신주쿠, 에비스, 다이깐야마 6시부터 알람이 울렸다. 조식은 6시 30분 부터라 조금더 자기로 했다. 7시20분쯤 눈을 떳다. 세수하고 양치하고 머리감고 옷을 갈아입은후 식권을 들고 식당으로 내려왔다. 뷔페식. 빵 2가지와 버터,잼,스크램블에그와 소시지를 먹었다. 냉 홍차를 마시고 커피도 따라 마셨다. 객실로 올라왔다. 짐을 정리하고 겉옷을 걸쳤다. 예정시간보다 한시간 늦어졌지만 여유있게 출발했다. 세이부 신주쿠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도쿄도청으로 향했다. 실을 건널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 지하철역으로 들어갔다. 신주쿠역은 안그래도 복잡한 도쿄 지하철의 절정이다. 출구수와 그 분포의 광범위함은 상상을 초월한다. 구글어스에서 보았던 나비모양의 지하줓차장과 같은 Taxi 승강장도 발견했다. 게이오 백화점 쪽 2번 계단으로 올라왔다. 대.. 더보기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30 다음